이선균, '황하나·한서희'랑 "무슨 관계길래".. 마약 투약 당시 영상 공개되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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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함께 내사 받고 있는 인물 중에 마약 전과가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가수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과거 황하나의 마약 투약 당시 영상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선균은 이들과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선균 마약 논란’ 연루된 재벌 3세는 황하나, 가수 지망생은 한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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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이선균 등 연예계 관계자들과 유흥업소 종사자 등 8명의 마약 첩보를 입수, 현재 입건 전 조사 내사 단계입니다.
황하나 인스타그램 / 한서희 인스타그램
황하나 인스타그램 /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선균과 함께 경찰 조사 대상이 된 나머지 7명 중엔 재벌 3세 황하나, 빅뱅 탑과 마약 투약 혐으로 처음 알려진 가수연습생 출신 한서희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는데요.

경찰은 다만, 이들이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마약을 했다는 게 첩보 내용이지만, 실제 투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전과범 '황하나'...투약 당시 영상 확산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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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민 배우' 타이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마약 전과가 있는 황하나와 한서희가 연류됐다는 보도를 통해 팬들은 더욱 실망감이 큰 상황인데요. 

황하나는 2019년 전 남자친구인 가수 출신 배우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는 등 연예인 마약 관련 사건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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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라인을 통해 과거 황하나의 마약 투약 당시 영상이 확산되기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는 황하나로 추측되는 여성이 약에 취한 것처럼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황하나는 2019년과 2021년 필로폰 투약으로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 받았고, 현재는 출소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식품기업 남양유업은 기업이미지 훼손에 골머리를 앓았고, 황하나의 아버지가 딸의 마약 치료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연루자 한서희도 마약 전과범..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다른 연루자 한서희는 지난 2016년 그룹 빅뱅 탑과 대마를 한 혐의로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면서 이름을 알린 이후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로 세차례나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혐의를 진술한 뒤 양현석에게 진술 번복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소송을 이어가고 있기도 한 인물입니다.

경찰은 다음주 쯤 투약한 마약 종류와 투약 장소, 일시 등을 특정할 수 있는 조사 대상을 선별한 후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마약 의혹' 이선균 "황하나·한서희랑 무슨 사이길래.."

KBS
KBS

한편 이선균은 마약 의혹이 의혹이 불거진지 하루 만인 지난 10월 2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건 관련자 불상의 인물 2인에게 공갈, 협박을 지속적으로 받아 3억 5천만원을 갈취 당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선균은 두사람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으며 재벌가 3세 황하나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며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두 사람과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이선균 변호인은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만 말했습니다.
SBS
SBS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이선균 아내 전혜진이 손해를 보면서 150억원대 건물을 매각한 사실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마약 혐의에 대한 인정도 부인도 없이, 협박당했다며 고소를 발표한데 대한 실망과 마약 혐의가 없다면서 협박 받아 돈까지 건넸겠냐는 의심이 담겼습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이선균은 1999년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2019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박 사장 역과 영화 '잠'에서 주연으로 열연하며 세계 영화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으로의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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