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후배 임혜동에게 "지속적인 공갈협박 당해" 고소
김하성 측은 미국 진출 직전인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임혜동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 일이 있었고, 폭행당했다는 임혜동에게 수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했지만 무리한 요구가 지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후배 야구선수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소인 후배 임혜동은 스스로 얼굴과 신명을 공개하며 김하성 측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임씨는 “(김하성이)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그냥 저를 폭행했다”며 “2년 동안 연락을 한 적이 없고 금전 요구나 이런 것들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매체에 주장했습니다.
그는 2021년 12월 김하성 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고 합의했는데 최근 비밀 유지의무 약속을 위반한 김하성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진행하자 김하성이 자신을 공갈 협박으로 고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비로 임혜성 챙긴 김하성.. 애틋한 '형 동생 관계'
공개된 대화를 보면 임혜동은 김하성과 각별한 형·동생 사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임혜동은 김하성에게 함께 미국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2020년 7월 김하성은 임혜동의 입단 테스트를 주선해 줬고, 임혜동은 "야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김하성은 술을 마시고 들어가는 동생이 걱정돼 택시비를 보내주는 등 2020년 10월에서 12월 사이 임혜동에게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수차례 입금해 주며 그를 챙겼습니다.
그러나 임혜동의 아메리칸드림은 50여 일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는 4월에 귀국했고, 5월에는 김하성에게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카톡에서 드러난 임혜동의 만행.. 충격적인 정황 포착
하지만, 2023년 12월 임혜동은 김하성에 대한 폭로를 시작하며 당시 미국에서 2개월 동안 '소파에서 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하성 측은 "빅리그 합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집을 구할 수 없었다"며 "불편해도 함께 감수하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호텔을 구하지 못해 캠프에서 20분 이상 떨어진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김하성 측은 "김하성은 경기에 나가는 선수이므로 혼자 방을 썼고, 통역과 에이전트 팀장이 같은 침대에서 잤다. 그래서 임혜동은 거실에 있는 소파베드에서 잤다"고 했습니다. 임혜동이 썼다는 소파는 침대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소파베드였습니다.디스패치
또 임혜동은 "미국에서 4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지만, 김하성과 임혜동이 나눈 대화를 보면 임혜동은 김하성이 운동하는 시간에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는 등 개인 시간을 누렸습니다.
임혜동이 "운전을 하고 있으면 (김하성이) 뒤통수를 때리고 싸대기를 때렸다. 이런 건 너무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김하성 측은 "임혜동이 2020년 9월에 운전면허를 따고 2021년 2월에 미국에 갔다"며 "임혜동이 초보 운전자였으므로 운전을 많이 하지 않았다. 김하성이나 에이전트가 더 많이 차를 몰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합의금을 요구한 계기가 된 술자리는 코로나로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 2021년 2월이었습니다. 당시 김하성은 임혜동과 다른 야구선수 등 5인 이상과 술을 마셨습니다.디스패치
김하성 측에 따르면 임혜동은 이 술자리를 빌미로 "경찰과 병무청에 신고하고 언론에 알리겠다. 김하성 미국에서 야구 못하게 하겠다. 내가 병무청에 전화해 보니 김하성 처벌되면 군대 입대해야 한다더라. 내가 잃을 게 많을지 김하성이 잃을 게 많은지 보자. 김하성은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몇백억을 벌 사람인데, 나는 10억 정도는 받아야 보상이 될 것 같다"고 소속사를 협박했습니다.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그날 술자리에 함께했던 야구선수 A씨는 "몸싸움이 있었는데 서로 밀치는 수준이었다. 김하성과 임혜동이 술자리 다음날 같이 미국으로 떠났는데 빅리그 진출을 앞두고 누가 주먹을 휘두르겠냐"고 반문했습니다.디스패치
또 "그날 술자리를 끝내고 사우나까지 갔다. 임혜동이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둘은 다음날 미국으로 갔다"고 증언했습니다.
김하성이 2021년과 2022년 각각 2억원씩 임혜동에게 총 4억원을 건넨 것에 대해 김하성 측은 "일방적인 폭행은 사실이 아니지만, 방역법 위반은 사실이었다"며
이에 김하성 측은 "빅리그 합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집을 구할 수 없었다"며 "불편해도 함께 감수하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호텔을 구하지 못해 캠프에서 20분 이상 떨어진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김하성 측은 "김하성은 경기에 나가는 선수이므로 혼자 방을 썼고, 통역과 에이전트 팀장이 같은 침대에서 잤다. 그래서 임혜동은 거실에 있는 소파베드에서 잤다"고 했습니다. 임혜동이 썼다는 소파는 침대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소파베드였습니다.
임혜동이 "운전을 하고 있으면 (김하성이) 뒤통수를 때리고 싸대기를 때렸다. 이런 건 너무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김하성 측은 "임혜동이 2020년 9월에 운전면허를 따고 2021년 2월에 미국에 갔다"며 "임혜동이 초보 운전자였으므로 운전을 많이 하지 않았다. 김하성이나 에이전트가 더 많이 차를 몰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합의금을 요구한 계기가 된 술자리는 코로나로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 2021년 2월이었습니다. 당시 김하성은 임혜동과 다른 야구선수 등 5인 이상과 술을 마셨습니다.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그날 술자리에 함께했던 야구선수 A씨는 "몸싸움이 있었는데 서로 밀치는 수준이었다. 김하성과 임혜동이 술자리 다음날 같이 미국으로 떠났는데 빅리그 진출을 앞두고 누가 주먹을 휘두르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김하성이 2021년과 2022년 각각 2억원씩 임혜동에게 총 4억원을 건넨 것에 대해 김하성 측은 "일방적인 폭행은 사실이 아니지만, 방역법 위반은 사실이었다"며
"그때는 사실이 알려지는 게 무서웠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디스패치
한편, 총 4억 원의 합의금을 챙긴 임혜동은 사치스러운 삶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혜동은 김하성에게 받은 돈으로 사치를 부리며 SNS와 지인에게 이를 과시했습니다. 야구선수 B씨는 "차도 바꾸고, 카지노도 가고, 명품백도 사더라. 정말 돈을 받긴 받았구나 싶더라"며 임혜동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임혜동은 B씨에게 카지노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며 "카지노에서 1000(만원) 날렸다"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또 명품 가방을 구매한 것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에이전트 C와 D씨 역시 임혜동의 씀씀이에 놀라며 "인스타에 돈 자랑을 하더라"면서 "저렇게 돈을 쓰면 금방 떨어진 텐데…"라며 걱정했습니다.
임혜동은 올해 김하성이 아닌 또 다른 빅리거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디스패치
현재 임혜동은 일부 방송에 출연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 부친에게 맞은 사진을 '폭행 증거'라고 뿌리며 증거를 조작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임혜동은 "거짓 조작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 그동안 맞았던 것들이나 이런 것들의 증거들을 취합하다가 아마도 그 사진(집안 폭행)이 묶음으로 잘못 들어간 것 같다"며 "묶음 그대로 변호사님한테 전달했을 때 제가 추가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변호사님이 그걸 기자들한테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잘못 전달된 부분이다. 바로 이제 정정 요청했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잘못 전달한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네 기생충같다", "4억 받았음 감사인사는 못할망정ㅉㅉ", "남의 약점으로 기생하는 버러지네", "인품좋은 멋진형이네. 동생은 양아치고", "누가 양아치인지 보이네. 왜그러고사냐", "힘들때 챙겨준 사람을 저렇게 배신해?", "인간쓰레기네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 등으로 분노했습니다.
합의금으로 '4억 원' 챙기더니.. 카지노에 차, 명품 구입까지
임혜동은 김하성에게 받은 돈으로 사치를 부리며 SNS와 지인에게 이를 과시했습니다. 야구선수 B씨는 "차도 바꾸고, 카지노도 가고, 명품백도 사더라. 정말 돈을 받긴 받았구나 싶더라"며 임혜동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임혜동은 B씨에게 카지노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며 "카지노에서 1000(만원) 날렸다"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또 명품 가방을 구매한 것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에이전트 C와 D씨 역시 임혜동의 씀씀이에 놀라며 "인스타에 돈 자랑을 하더라"면서 "저렇게 돈을 쓰면 금방 떨어진 텐데…"라며 걱정했습니다.
임혜동은 올해 김하성이 아닌 또 다른 빅리거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혜동은 "거짓 조작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 그동안 맞았던 것들이나 이런 것들의 증거들을 취합하다가 아마도 그 사진(집안 폭행)이 묶음으로 잘못 들어간 것 같다"며 "묶음 그대로 변호사님한테 전달했을 때 제가 추가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변호사님이 그걸 기자들한테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잘못 전달된 부분이다. 바로 이제 정정 요청했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잘못 전달한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네 기생충같다", "4억 받았음 감사인사는 못할망정ㅉㅉ", "남의 약점으로 기생하는 버러지네", "인품좋은 멋진형이네. 동생은 양아치고", "누가 양아치인지 보이네. 왜그러고사냐", "힘들때 챙겨준 사람을 저렇게 배신해?", "인간쓰레기네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 등으로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