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스코 국민연금 갈등 겪는다 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나

투데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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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지분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회장 선임에 따른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싱가포르투자청(GIC)와 닛폰스틸이 국민연금을 제외한 주요 지분 투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3년 4분기 중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을 제외하고, 싱가포르투자청과 닛폰스틸이 각각 4.7%, 3.4%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 기관이 약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싱가포르투자청은 2020년 1.9%에서 시작하여 2022년까지 꾸준한 확대를 거듭해왔습니다. 이는 해당 기관이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냅니다.

한편, 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2022년에 포스코홀딩스 지분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5% 이하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기관투자자가 공개되었으며, 이는 포스코홀딩스의 지분구조에서 새로운 흐름을 시사합니다.

내년 초 예정된 주주총회에서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과 함께 싱가포르투자청, 닛폰스틸이 '캐스팅 보트' 후보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투자기관의 선택이 주주들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의결권 자문기관의 역할도 중요시될 것입니다.

닛폰스틸은 포스코와 전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휴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주주총회에서 닛폰스틸의 입장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 책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기업의 경영 성과, 지배구조, 주주환원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기관들의 관여가 향후 포스코홀딩스의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예측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주주들은 이러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주요 지분 구조의 변화와 주요 투자기관의 역할은 향후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들은 이러한 동향을 주시하며 향후 주주총회에서의 표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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