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행주식 4.3% 감축…“지분가치 즉각 상승 효과”
이니텍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니텍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10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 2302만1065주의 약 4.34%에 해당하는 규모다.
■ 자본금 감소 없는 ‘이익소각’…주주에 직접적 호재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하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만 줄어드는 구조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과 주당 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단기 이벤트가 아닌,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 배당가능이익 500억 이상…추가 환원 여력 충분
이니텍은 2024년 결산 기준 약 500억원 이상의 배당가능이익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 재원을 활용해 향후에도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소각이 추가 주주환원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 “성과는 주주와 공유”…책임경영 의지 강조
이니텍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 신뢰도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