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에서 6천까지 한 달…코스피, 글로벌 상승률 1위

투데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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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꿈의 5천피’를 돌파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6천피 시대를 열었다.
25일 Korea Exchange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넘어섰다.
5,000에서 6,000까지 1,000포인트 상승에 걸린 시간은 단 한 달 남짓. 과거 1,000포인트 상승보다 더 빠른 속도다.

3천→4천→5천→6천…가속 랠리


2024년 6월 20일: 3,000 돌파
2024년 10월 27일: 4,000 돌파
2025년 1월 22일: 장중 5,000 돌파
2025년 1월 27일: 종가 5,000 안착
2025년 2월 말: 6,000 돌파
특히 새해 들어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200대에서 4,900대로 직행한 뒤, 5천 돌파 이후 상승 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졌다.

롤러코스터 장세 속 불기둥


이달 초에는 매도·매수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되는 등 변동성도 컸다.
유가증권시장뿐 아니라 코스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나올 정도로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 5천 돌파 이후 하락 마감일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연초 이후 수익률 ‘압도적 1위’


코스피는 연초 이후 40% 넘게 상승하며
튀르키예·대만·브라질·태국 등을 크게 앞질렀다.
코스닥 역시 25% 넘게 오르며 글로벌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코스피가 76% 급등해 G20·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독주 체제다.

증시 자금 ‘눈덩이’


뜨거운 랠리는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투자자 예탁금: 111조원 돌파 (사상 최대)
신용거래융자 잔고: 31조원대
주식거래 활동계좌: 1억개 돌파
한국 인구 대비 1인당 2개 이상 계좌를 보유한 셈이다.

증권가 “7천·8천도 현실”


Kiwoom Securities는 올해 코스피 상단을 7,300으로 상향했다.
Nomura Securities는 상반기 최대 8,000을 제시했다.
노무라는 상법 개정 실질 이행과 시장 구조 개선이 동반될 경우 8,0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왜 이렇게 빠른가


AI 투자 확산 → HBM·D램 슈퍼사이클
금리 인하 기대·달러 약세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외국인 매수 여력
다만,
AI 거품 논쟁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정학 리스크
신용잔고 급증
은 잠재적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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